보고싶은 태윤아~

(2024년9월19일오전 김태윤B엄마) 태윤아~ 추석 잘 보냈니? 추석에는 수업이 없을것 같은데 뭐하면서 지냈니? 추석 연휴가 5일이나 돼서 좀 여유로웠겠다.추석에 명절 음식도 먹을수 있었는지 모르겠다.네가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설은 큰아빠네서, 추석은 우리집에서 하기로 한거 알고 있지?엄마,아빠는 토요일 아침에 속초 갔다가 일요일 저녁에 올라왔어.연휴에 선호누나는 취업용 자기 소개서 준비하느라  바쁘고 지호누나는 약속이 있어서 엄빠만  둘이 다녀왔어.토요일에는 속초 설악산 입구에 스카이 워크+둘레길이 생겨서 걸었는데 설악산도 다 보이고 아래 계곡에 물도 많이 흘러서 걷기에 좋았어. 테이블링 등록해 놓고 오피스텔에서 쉬다가  4시간만에 백촌 막국수도 먹고 영랑호도 걸었지.일요일에는 비가 와서 너랑 그전에 갔었던 '전원식당' 에서 돼지고기+김치 두루치기에 아침도 먹었고.예전에는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방송이 나오고 나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아빠가 8시에 미리 가서 번호표 받고 9시 50분에야 먹을수 있었단다.너 집에 오면 다음에 같이 가자.아침먹고 척산온천가서 온천도 하고....오피스텔에서 쉬다가 일요일 저녁에 서울에 올라왔어.너랑 같이 갔으면 볼링도 같이 했을텐데.지난 5월에 지호누나랑 볼링 같이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구나.

이번 추석에는 큰이모가 재연이형,아연이 누나도 같이 올라와서 재원이형,가람이 누나네서 지냈어. 아연이 누나 공무원 시험 합격한거 얘기했던가? 아연이 누나는 남원보건소에 발령받았고  재원이형도 취직해서 둘이 월요일 저녁에 사촌들한테 한턱쐈어. 사촌들끼리 용산 양꼬치집에 가서 양다리도 먹고 이자카야 에서 2차까지 했대.추석 전날에는 이수 시장에 가서 전도 사오고 엄마가 코스트코에서 갈비 사다가 갈비찜도 해서 추석날 아침에 친가 식구들 와서 다같이 식사하고 가시고 점심에 큰이모랑 외가 식구들 와서 남은 음식먹고 가족공원 산책도 했단다.다들 네가 없어서 아쉬워 하고 보고 싶어 했어.네가 어디 갔는지 궁금해 하시길래 친척들한테는  출석인정이 되는 카톨릭 재단에서 운영하는 기관에 가서 취업관련 교육도 받고 다양한 활동도 한다고 했어.내년2월에 다시 용산고로 돌아와서 용산고에서 졸업한다고 말씀드렸고.월요일에 네 전화 기다렸는데 ..오늘(19일) 28일(토) 면회 예약 했으니 못다한 얘기는 만나서 하자꾸나.오늘 면회 접수할때 선생님한테 여쭤봤더니 너 컴퓨터반으로 진급한다고 하시더라.네가 원하는 1지망대로 된거지? 엄마가 추석전에 보낸 물품도 잘 받았지? 먹고 싶거나 사갈거 있으면 생각해 놓고, 필요한 물품 있으면 통화할때 얘기해줘. 오늘까지만 폭염이고 내일부터는 이제 많이 시원해 진다네. 환절기 감기 조심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많이 보고싶다,태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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