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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랑 9월1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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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추석명절 잘 보냈어? 할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엄마가 양평 가서 집청소 싹하고 물건 정리하고 제사 음식까지 막내할머니랑 첫째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하고 왔더니 온몸이 안쑤시는곳이 없네...교통도 엄청 복잡하고 왕복 5시간이 걸렸넹~ 집에와서도 베란다청소 하고 거실 청소 했더니 연휴기간동안 청소만 한것 같네 ㅠㅠ 추석명절때문에 행복이는 어제 유치원 못가서 오늘 유치원 보내놓고 좋다고 아주~~신나서 유치원차 타고 갔어~ 행복이는 유치원 다니는거 참 좋아하는것 같네 ㅋ 하랑이도 학교가는걸 참 좋아했으면 좋겠다~ㅎㅎ 지금 쯤은 날이 선선 해야하는데 너무나도 덥데..날씨가 미쳤나봐~하랑이처럼?ㅋㅋㅋ 10월은 되야 좀 선선 해질려나봐... 깁스한데는 잘 관리 하고 있지? 내일모래이면 하랑이 두번째 면회 하는날이네~ 사고치는일은 없고? 모범적으로 행동하고 있나? 선생님 말씀 잘듣고? 잘하고 있을꺼라 믿어...알겠지?
왕복6시간 다녀올생각하면은 윽~ 생각만해도 허리가 아픈것 같네 ㅋㅋ 때가 때인만큼 더걸리지는 않겠지....윽...아무쪼록 엄마의 고생스러움을 하랑이가 잘 알고 거기안에서도 잘하고 나와서도 잘할거라 믿고 엄마는 열심히 또 달려볼게~ 화이팅!! 잘먹구 잘자구 낼모레 보자~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