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진아 주말 잘 보냈어? 아픈건 좀 어때? 병원에서는 뭐라고 했어? 편도가 부어서 그런거지? 인후염이 심한거지...환절기때마다 심하게 아프잖아 그렇지 않아도 형진이 아플때가 된것 같아 엄마가 걱정이 되었는데 결국 열이 나고 아팠구나...형진아~~약 잘 챙겨먹고 물도 많이 마시고 따스한물 마셔 찬거 마시지 말고. 바리스타 공부는 잘 되는거야? 형진아 공부 하는김에 검정고시 공부하는건 어때? 학교로 돌아가서 학교 다시 다닐 수 있겠어? 형진이 성격에 적응하기 힘들것 같아서...이건 그냥 엄마 생각이야...가영이 누나 간호학과 다니는거 알지? 형아랑 같은 학교에 가영이 누나 반에 검정고시봐서 2년 빨리 대학에 들어온 친구도 있다더라구... 그래서 엄마는 형진이가 내신이 좋은것도 아니구 공부를 열심히해서 정시를 볼 수 있을것 같지 않아서....검정고시로 대학진학을 하는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봤어...그냥 엄마 생각이야....엄마는 이런 경우도 있다고 형진이에게 말해주는거고 선택은 형진이가 하는거야 형진이도 한번 생각은 해봐...어떤게 형진이한테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지...선생님 하고도 상담도 해보고 엄마는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대신 효광원에 있는동안에 검정고시에 합격해야 한다는 거는거야...밖에 나오면 공부는 안할것 같으니깐....그럼 다시 학교로 가는 방법...한번 생각해봐 강요는 아니니깐...어떤게 형진이 한테 좋을지 형진이 생각이 가장 중요한거니깐....형진아 아프다는 소리 들으니깐 엄마 맘이 아프다 이마한번 못집어주고....집에서는 형진이가 아프면 엄마가 잠 못자고 형진이 옆에서 열이 나는지 않나는지 확인하고 약먹이고 그랬는데...덩치만 크지 말하는거나 행동은 아직 어린데....너무 주위에서 형진이를 어른 취급하고....그래서 니가 더 그런 행동들을 한것 같아 엄마 생각엔...아닐 수도 있지만....형진아 엄마는 형진이가 어떤 선택을 하던 항상 믿고 응원할께~~~~형진아 사랑해~~~~이번 한주도 잘 지내~~~~바리스타 공부도 열심히하고~~~사랑한다 엄마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