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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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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섭아. 아들 얼굴 보고 음식 먹는모습을 보니 좋기도 했지만 걱정도 많이 되는건사실이야. 현섭이가 이제 어린 나이도 아니고 엄마가 현실을 묵시하고 희망만 얘기 할 순 없잖아 집에 있을땐 밥 한공기를 일년에 서 너번이나 먹었을까? 늘 반공기 정도 먹었었는데 ? ? 그곳 생활이 너무 심플해서 스트레스 받는 건가? 많이 먹고 건강하면 좋긴한데 좀 조절이.필요해 아들아 멀리서 면회실 올때 아들을 보고 긴가 민가 했네 ㅠ 살이 너무쪄서 이건 아닌데 아들 다리 땜시 축구 못하면 제자리 뛰기라던가 스트레칭 이런거 하고 환경 된다면 런닝머신 계단오르기 해보면 어때? 될까? 그곳에서 쭉 살면 안되고 일상 복귀해야잖아 살이 좀 과해 먹는 것도 서서히 줄여봐 힘들더라도 배고프면 물 많이 먹고 막 먹어대는건! 안돼 너무 놀람. 샤프한 아들 얼굴은 어디갔노. 일상복귀해서 정상 생활하자. 운동없이 무지하게 살만 오르는것은 아들한테 안 어울리더라 건강까지 문제 생겨 밥 한공기를 먹지 않던 사람이 스트레스와 무료 때문인것은 알겠지만. ㅠ 몸 움직이는 봉사 활동 있지않을까? ? ? 지금 좀 심각한데 아들!!? ? 규칙 잘 지키고 싸움 날 것 같으면 무조건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막 뛰어서 싸움자리피해. 그곳 생활 주어진 기간 잘 마치고 나와야 계획대로 움직일수있어 또 어그러지면 이젠 답없고 가능성도 없어. 숙지하길 너의 생활썰 절대 풀지말고 말조심 행동조심 참는거 잊지마 매일 당부만 하니 아들도 지겹것다 어쩌것어 . 잘 보내자 이 힘든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