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원 에게

주원아~~ 오늘 일요일 인데 잘 지냈어~? 엄마는 정원이랑 탁구 치고 왔어 정원이 심심하다고 놀아 달라고 하는데 집에서 공 놀이 하자 숨바꼭질 하자 하는데 집에서 하면 안되잖아 그래서 정원이가 그럼 탁구 치러 가자고 해서 한 시간 탁구 치고 왔어 ~~ 다리가 아프군 ㅎㅎㅎ 저녁 먹었겠다 시간이 이제 얼마 안 남아서 시간이 잘 안 가는 것 같지 원래 기다리는 날은 더 늦게 오는 것 같이 느껴진다. 집은 별일 없는데 주원이도 별일 없지 누나랑 정원이랑 10월 3일날 목요일 날 개천절 이잖아 누나 병원 안 나가는 날이라 그날 이마트로 장 보러 갈려고 주원이 먹고 싶다는 차돌박이랑 꼬북칩이랑 이것 저것 장 봐 올라고 엄마가 맛있는거 해줄께 밤에 잘때 안 춥니  엄마는 추워서 방문 닫고 자 선풍기도 안 틀고 누나는 아직 까지 선풍기 틀고 잔데 춥던데 그런데 정원이는 엄마 옆에서 땀 막 흘리면서 자 더운가봐 ㅠㅠ 그래서 엄마가 정원이 땀 흘리면 방문 조금 열고 땀 식으면 다시 닫고 그래 방문 완전히 안 닫는데 창문은 아직은 다 열어 놓고 하는데 정원이 땀 흘려 나만 추운가봐 ㅠㅠ 내일 선생님이 너 퇴소 날짜랑 복권상담~? 확실하게 알아봐 주셔서 전화 주신다 하셨으니 내일 되면 알겠다 엄마는 화요일에 이모 만나 원래 석영이모 만나기로 했는데 이모가 이모부 출근해서 추석에도 못 왔다고 할머니랑 점심 식사 하자고 해서 화요일이 정원이가 탁구해서 엄마가 시간이 여유있어서 만나기로 했어 요즘은 너무 빨리 체력이 떨어진다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가~? 빨리 지치고 빨리 체력이 방전되 ㅠㅠ 정원이랑 저녁에 달리기 하려고 했는데 엄마 체력이 안되서 아직 가자고 말 못 했어 ㅠㅠ 이제 찬 바람 부니까 시도 해봐야지 너도 같이 할래~? 생각 해봐 ...  오늘 새벽에 정원이가 잠결에 엄마 머리채를 잡고 안 놔줘서 자다가 너무 아팠어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어 ㅠㅠ 아마 정원이가 꿈 꿨나봐 요즘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는데 ㅠㅠ 정원이 한테 아침에 말하니까 정원이는 당연히 모르지 올해 초에는 정원이가 자다가 발 뒷꿈치로 엄마 눈을 내리쳐서 진짜 나 자다가 눈 빠지는 줄 알았다니까 정원이가 사방 돌아다니면서 자고 잠자는게 얌전하진 않아 주원이는 얌전히 잘 자는데 이제 한시간 정도 있으면 주원이 자려고 하겠다 이불 잘 덮고 자고 좋은 꿈 꾸고 오늘 하루도 고생 했어 아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2024년 9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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