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승주
-
승주야~ 오랫만이야~ 오늘 택배가 도착한거 같던데 물건은 잘받았어?? 늦게보내서 미안해..빠진거 있으면 미리얘기해주구 갑자기 날씨가 선선해진거같은데 우리승주 추위잘타서 긴팔을 보내야하나 말아야하나 10월까지는 덥다구 하던데.. 추우면 얘기해 긴팔 보내줄께. 이번주 엄마갈때 음식 머가져갈까? 미리 얘기해주면 좋겠다
승주 먹고싶은걸로 가져가야하는데 멀가져가야할지.. 그때 큰이모 김밥 얘기했었잖아 그거 가져가면되나?
이모는 같이 못들어가더라구 면회가능이 부모나 할머니 할아버지만 가능하더라구 ㅠ 같이가긴해도 이모는 출입이 불가해서 많이 아쉽다 ㅜ 서우두 같이가지만 밖에서 기다려야하구 거기까지가서 보고싶어하던 헝아 얼굴도 못보고 오게됐네 ㅜ 서우가 승주 많이 보고싶어해.. 요즘은 너얘길 자주하더라 보고싶다고 자려고 누우면 형아는 지금 자겠지?? 이러면서 혼자 중얼거려 . 너의 빈자리가 서우한테는 많이 큰거같아 . 집오면 진짜 서우랑 시간좀 같이 보내줘 . 서우도 내년만 지나면 중학생이네 .. 요즘 마음속에 화가좀 많아 서우가 . 아푼데 없이 잘지내고있지? 이번주 우리 밝은모습으로 만나장~ 잘지내구~ 또 연락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