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준
효광원 담임 선생님께서 전화 왔었어... 너 9월 29일 나갈 수 있다고...  정말 다행이다...  네가 연장 안되고 나와서도 다행이고... 평일이면 엄마, 아빠가 못 갈 수도 있고... 어찌 해야 되나 고민 정말 많았는데...  일요일이라 그것도 정말 다행이야...  오늘 조리고 학교 담임 선생님께서도 전화 왔었는데 너 언제 학교 오냐고... 아마 효광원에서 너 9월 29일에 나간다고 연락을 했나?? ... 그래서 나오면 바로 연락 드린다고 말씀 드렸어...  지난주 목요일은 왜 전화 안 했어? 기다렸는데... 이제 이번 주 목요일이 효광원에서 네가 엄마에게 하는 마지막 전화겠다...  6개월... 엄청 긴 시간이라 생각했었는데... 어찌 어찌 다 지나갔네... 얼마 전까진 그렇게나 덥더니만 이젠 슬슬 아침 저녁으론 쌀쌀하다...  긴 바지, 긴 팔 옷을 입어야 해...  이 여름이 안 끝날 것처럼 그렇게 늦게까지 덥더니만...  모든 일은 다... 다... 지나간다...  너의 그 뜨겁게 요동치던... 너의 여름(사춘기)도 다 지나간 거겠지?...  준아... 너도 다짐 많이 했을 테고... 또 생각도 엄청 많이 했을 테니... 엄마 이제 더는 너 걱정 안 해도 되는 거지?...  잘 지내고... 사랑해... 보고 싶다...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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