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아들 아침에는 춥고 퇴근길은 날씨가 더워 주말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하늘은 너무 맑아오늘은 어떻게?잘 지냈지? 엄마는 오늘 퇴근이 좀 늦져 일이 많아서 …어제 누나가 이지온 으로 편지 보냈다고 했어 거기 상준이 사진이랑 개구리 사진도 보냈어 엄마가 다음달 10월19일 토요일에 면회 가려고 해 9월도 벌써 마지막주야 다음주면 10월이네…아 어제 봉화중 선생님이랑 통화 했는데 학교는 수요일쯤 나올것 같데 오늘이 화요일 이니깐 내일 쌤 한테 연락 오겠다 엄마가  면회때 말한것 처럼 내년에는 학교 빠지지 말고 가자  상현아 엄마는 상현이가 공부를 못해도 되 엄마 아빠는 누나한테도 공부 하라는 말은 안해 하지만 너희들에 인성이 중요한거야 잠시 잠깐 누구에게나 오는 사춘기 과정이라고 생각해 이시기가 지나면 알수 있을거야 엄마는 아들이 효광원에서 나와서 거기사 지냈던 친구 형들이랑 연락을 안했으몀 좋겠어 그 친구 형들이 나쁜건 아니지만 너에 대한 미래도 생각 해봤으면 좋겠어 아직은 너에게 먼 미래 일수도 있지만 시간은 금방 지나가 어른이 되어서 후회하지 않았으면 해 ^^이제 저녁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 

오늘 대전도 낮에는 더워지?그래도 한여름 처럼 심하게 덥지는 않았을거야 아들아 오늘 하루도 잘 지내 주어서  고마워 그리고 시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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