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엄마야 퇴근길에 ^^어제는 좀 시원 했는데 오늘은 좀 덥다. 오늘은 엄마 지하철 타고 퇴근 하려고 먼저 집에 가서 저녁에 아빠랑 장례식장을 다녀 와야해서 엄마 먼저 집에 가는길에 아들한테 편지쓰고 있어 오늘 새벽에 한참 자고 있는데 상준이가 울면서 엄마 엄마 하는거야 자다 일어 나서 보니깐 상준이가 꿈에서 엄마가 죽는 꿈을 꾸었데  자다 일어나서 상준이달래주고 했더니 잠결에 엄마 아프지 마 엄마 죽지마 계속 잠꼬대를 했어 10월9일 한글날 쉬는날 상준이 배드민터 대회 나가  잘 할지는 모르지만 참여하는게 중요 하지 그리고 오늘 학교 배정이 아직 나오지 않았어 좀 늦져 질것 같아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서 이불 꼭 잘 덥고 자 알았지??엄마는 늘 아들이 보고 싶다 면회하고 헤어질때 아들이 엄마를 꼭 안아 주어서 엄마 너무 심쿵 했고 좋았어 얼마만에 안아 보는거야 집에 있을때는 그래도 가끔 윙크도 해주고 안아도 주고 했는데  어제밤인가?아 아니 일요일 저녁에 아빠가 많이 아펐어 다리가 많이 아파서 밤새 끙끙 했어  아빠도 많이 늙었어 너희들은 성장 해가고 엄마 아빠는 나이를 먹어가네^^오늘이 벌써 수요일이야 시간 빠르게 지나가고 있어 오후 시간이라서 지하철에 하교 하는 애들이 많아 누나도 지금 중간고사 기간 이라서 맨날 열공하고 있어 상준이는 여전히 피시방 다니고 있어 ㅋㅋ 그래도 요 몇칠 저녁시간 잘 맞춰서 들어와 ㅋㅋ 아들 오늘 효광원 사진 갤러리 들어가는데 생일 파티 사진이 없어 사진도 찍지 않았어??

엄마는 아들한테 들었지만 그래도 사진으로도 보고 싶다  휴일날 심심하면 책 한장씩이라도 읽어 그럼 시간이 잘 지나 가니깐 ~엄마 10월19일에 아들 보러 가려고 우리 그때까지 잘 기달리면서 화이팅 하자!!!저녁 맛있게 먹고 오늘도 수고 했어 좋은꿈꾸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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