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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태성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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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많이 힘들지? 태성이의 철없는 생각들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중인데 .. 그래도 엄마는 태성이에게는 지금처럼 과거의시간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생겼으니 감사한 마음에 눈물을 접게 되었어. 처분을 받은 날은 태성이가 몹시 가엽고 안타까운 마음들로 너무 슬펐는었는데. 며칠전 광주경찰서에서 연락이왔어 엄마는 마지막 광주에서 오토바이일인 줄 알았는데 태윤이한테 인스타를 빌렸다고? 전혀 다른 말씀을 하시더라. 무슨 얘긴지는 태성이도 잘 알고 있을거고 서울에서 광주로 참 바쁜 날들이었지 그 얘길 듣는 순간 아 하나님이 태성이를 도우셨구나 태성이가 그곳에 있지 않았다면 훨씬 힘든 일들이 태성이를 기다렸겠구나 바로 알겠더라. 성인으로 치면 태성이의 잘못들은 여지없이 교도소로 갔을 법한 일인걸 알거야 경험하지 않았음 더. 좋았겠지만 이제 마음을 다잡고 잘못도 뉘우치고 피해를 준 사람들에게 미안한마음도 갖게돼서 앞으로의 펼쳐질 태성이의 현실이 어떤지 바로 보는 태성이가 될거라고 엄마는 믿고 있어.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고 한말 기억하지? 엄마가 알고 있는 태성이는. 참. 여리고 섬세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줄 아는 사람이고 좋은 사람인거 그곳 선생님도 그곳의 또 다른 태성이들에게도 꼭 보여줄거지? 태성이가 한 잘못에 대한 대가는 반드시 태성이에게 돌아오게 되는게 바로 삶이라는거고 그래서 잘 살아야 하는거니까 !!!!그곳에 있는 태성이에게 그만 화내고 이제 좋은 방향으로 기회를 주렴. 믿기 힘들겠지만 표현이 거칠게 나올뿐이지 우리 곽씨가문은 태성이를 믿고 항상 응원하는거 잊지말고 ?사랑해 태성아 우리는 태성이가 너무 보고싶고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