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아침

아들!  어렸을 때 기억이 나나보네 편지에 장난감 가게 갔던 생각을 하는 거 보니 참 많이 갔지 나중엔 카드하나 쥐어주면 그 어린 나이에 겁도없이 혼자 버스를 타고 가 장난감가게 구경하고 또 구입까지 혼자 했었으니 지금 기억을 더듬어 보면 평범하진 않았던 아이였어. 현섭이가 장난감 좋아하고 엄마는 나름 너를 즐겁게 해주려고 장난감 보면서라도 너가 즐거워하면 좋았는데 지금의 결과를 보면 잘 해주지 못한거같아 엑티비티한 아들을 동적으로 키웠어야하는데 정적인 사람으로 키우고 싶었던 엄마의 오류였던건가 사람은 타고난 기질도 있는건데.. 아빠를 닮아 동적인 아들을 정적으로 키우려 했던 거 부터 잘 못된거 맞지?근데 너무 동적인 사람은 주위 사람들을 조금은 불편하게 만들기도하고.오해를 부르기도해 적절한 믹스가 필요한건가? 현섭이는 가족의 사랑을 많이 받은 아이였던거는 꼭 기억해 너도 기억하고 느끼지? 현섭이가 모든 사람들이 가족처럼 너에게 무조건 허용할것이라고 생각했나싶다. 엄마는 현섭이 스스로가 인지할줄알았지 엄마 시대에 가정교육이라는게 따로 있었겠니? 스스로가 깨우치는거지 현섭이 행동에 결국은 남들이 아니라 현섭이 스스로에게 해를 키치는 결과를 낳게 된다고 이젠 좀 느끼셨겠지 아들. 현섭이 성격이 큰 장점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도 해 . 아이같지 않은 추진력도 있고 현섭이 장점 잘 살리면 앞으로의 생활에 무리는 없을거야. 현섭이는 지금 사회적 배려를 받고 있잖아 며칠전에도 삼겹살 먹었다며 선생님들까지 참여하셔서 너희들 먹게 해주시고 누군가의 기부로 이루어진 자리인 듯 한데. 편안하게 받아드릴 배려는 아니지.배려는 받는거보다 주는 입장이 되어야하지 아들아. 지금 받는 배려 사회 누구인가에게 반드시 돌려줘야해 현섭아 적응 이란 단어는 긍정적이지만 현섭이 현실은 조심해서 생활해야하고 불편함을 느껴야된다고 엄마는 생각하는데 많이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보자 그곳 규칙 잘 지키고 바른태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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