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윤어진에게~

아들 오늘은 4/27월요일 이야 저번주에 아들과 통화를 많이해서 엄마가 많이 행복했어 ~  아들이 부탁한 책이랑 바디워시 볼펜  팔지묵주는 잘 받았지?  묵주가 맘에 들었으면 좋겠구나 책도 다읽으면 또 보내줄게 시간날때마다 책읽는 습관인거 같아~ 지성이는 아직도 개학을 못하고 집에서 인터넷 강의로 수업을 하고 있어 아마 다음달 쯤에는 중3과 고3을 먼저 등교 시킬것 같다고 방송에서 나오고 있어 그러나 그것도 5월이 되봐야 확정이 될거 같고 코로나가 언제까지 갈지 아무도 모르니까 전세계가 코로나때문에 엄청 혼란 스러운 상황이야~  포천고모도 병원에 코로나 환자가 발생해서 2주간 집에 못가고 병원에서 격리중이야 다행히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서 가족들까지는 격리되지는 않았어 인혜 지혜 누나들이 울고 난리 났었어 고모 코로나 걸릴까봐  그래도 다행히 고모는 음성판정받아서 다음주면 집에 간다고 했어~  아들은 하루하루 어찌 보내는지 궁금해 저번주에 통화할때 목소리도 밝고 해서 엄마가 기분이 좋았어 아들목소리가 안좋으면 엄마가 또 이상한 상상막하잖아 무슨일 있나해서 알지 ㅋㅋㅋ 우리어진이 빨리 보러가고 싶은데 5월에는 꼭 보자 아들아 학생들 학교 등교하면  효광원도 면회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엄마생각에는 그러면 할머님 모시고 아빠랑 먼저 면회 갈거야 할머니께서 어진이 자꾸 찾으셔서 치매 더 심해지시기 전에 어진이 만나야 할거 같아~   아들 생활하는게 조금 힘들어도 참고 인내하고 어진이가 잘못한거 반성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퇴소하는날이 금방 올거야  처음에는 시간이 너무 안가서 엄마도 미칠것 같았는데 요즘은 시간이 좀 빨리 가는거 같어 아들생각하면 자꾸 눈물이 났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 아들도 그럴거라고 믿고 있어  어진이가 믿고 기다리고 했잖아 그래서 엄마는 믿고 기다릴거야 좋은생각만 하면서  요즘 일상이 코로나 때문에 집회사만 오고가고 있어 밖에외출은 거의 안해 우리가족들모두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고 아들 방에있던 책장을 빼고 5단 서랍장을 넣었어 방이 훨씬 넓어보이고 옷들 정리하기도 너무 편해 침구도 겨울꺼 다 빨아서 넣고 봄여름용으로 새로 단장 해 놨어 교복도 모두 새탁해놓고 어진이 옷이 별로 없더라 엄청 많이 사준거 같은데 ~ 아들아 생활 열심히하고 우리 만나는 날 까지 건강하고 밝게 생활하자 늘 웃어 아들은 웃을때가 젤로 잘생겼으니까 아빠도 아들 많이 보고 싶어하고 걱정해 알고 있지 아빠가 내색은 잘 안해도 아들 많이 사랑하는거~  필요한거 있으면 전화할때 예기하고 소희누나한테 전화해서 할머니하고 통화도 한번 해 소희누나한테 콜렉트콜오면 어진이니까 받으라고 했어 010-6706-3065윤소희 할머님께는 어진이 학교라고 해도 할머니 그런줄아셔 통화하시고도 금방 잊어버리시니까 집에 오라고 하시면 몇일안에 금방 간다고 해~  어진아 엄마가 또 편지 할게 내일 통화하자 사랑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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