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원

대원아 잘 지내고있어?아까 대원이 전화올때 일하고 있어서 받으러 가고있는데 벨소리가 끊겨버렸어.다시 전화할줄알고 10분은 더 기다려봐도 연락이 없었네.한번더 해주지~친구들하고 통화했니?유일한 일주일에 한번 대원이 목소리 듣는거였는데 너무 아쉬었어~친구들한테만 전화하지말고 엄마아빠한테 안부좀 전해줘~

내일이면10월달이야.이제 곧 대원이 만날날이 얼마 안남았어~오늘 아빠가 면회신청했대.효광원에서 어떤가족이 7시에 출발했는데도 늦게 도착해서 면회를 못하고 왔다고 얘기해줬대.그래서 엄마는 집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해서 미리 가있으려고해.아빠랑 외할머니랑 셋이갈거야.날짜가 다가올수록 대원이 만나는날만 더 손꼽아 기다려지고 설레고 너무 보고싶어 대원아..면회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기도하고..본방으로 간 방 분위기는 어때?지낼만하니?힘들진않고?만나면 물어볼말도 많고 잘지내는지 엄청 걱정돼..대원이가 저번에 생필품 안보냈으면 면회올때 가져오라해서 그럴려고 택배보내지 않고있어.속옷이랑 세탁소에서 너무얇아 이름을 못새긴다고 해서 엄마가 오늘 집에서 이름표로 바늘질 했어.면회때 가져갈게.그리고 인스타는 저번에 대원이랑 통화하고 아빠한테 얘기했더니 이미 계정이 삭제되었대..내일부터 밤낮 기온 차이도 크고 밤에 쌀쌀하니 감기걸리지 않게 건강 잘관리하고 가을에 비염 심해지니까 건조하지않게 물도 자주 마시고 로션도 잘바르고 알았지?엄마가 옆에 있으면 챙겨줄텐데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견디고 알겠지?이번 계기로 더욱 성숙될 대원이가 되길 기대해볼게~거기선 편지같은건 안되는거니?통화시간은 짧아서 편지로나마 대원이 안부 듣고싶어~가능하면 안부좀 전해줄래?우리 12일 후에 만나는 날까지 잘 지내고 사랑해 대원아~아주 많이^^2024년9월30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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