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아들 정윤성에게

윤성아 

오늘은 10월 1일 국군의 날이야. 

안산은 비가 보슬보슬 온다. 아빠가 비가 안오는 시간에 구찌 산책도 열심히 시키고 있단다. 

아빠랑 구찌는 베스트프렌드가 되어 아빠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 

누나는 이제 대학교 축제도 끝나고 2학기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온다고 안산 안오고 서울에서 계속 공부할거라는데 열심히 자고 있나봐. 연락이 통 없네~ 

엄마는 녹내장으로 눈이 좀 안좋아서 안과 정기검사 갔는데 다행히 지금 악화는 되고 있지 않아서, 내년에 검사하러 오라고 해서 좀 안심이 되었어. 

엄마 아빠가 건강히 버티고 있어야 우리 아들 나오면 꼬옥 안아주고 그럴텐데 이렇게 아프면 안되지 하며 열심히 건강관리 하려고. 

아프지 않고, 엄마 아빠도 열심히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테니 우리 아들도 효광원에서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그곳 친구들과도 잘 지냈으면 좋겠어. 

그곳에서 잘지내고 잘 버티면 사회에서도 우리아들 잘 지낼 수 있을거야. 

엄마는 우리 아들이 그 누구보다 잘 버티고, 노력하고 있는 거 알아. 

하루 하루 잘 버티고 있을거라 믿고 우리 아들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고 있을거니까 엄마는 우리 아들 열심히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을게 

엄마 아빠 10월 19일에 면회가려고 ~ 또 맛있는거 사갈게 그때 우리 웃으면서 만나자. 

우리 아들 정말 정말 많이 보고 싶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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