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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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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안녕 오늘 주말 토요일 날씨가 엄청 좋아 아침에는 좀 춥지만 ~ 엄마는 퇴근해서 아빠랑 날씨도 좋아서 집앞 뚝방에 나왔어 날이 좋아서 그런지 뚝방에 농구 하는 친구들 자전거 타는 사람들 사람들이 많아 그냥 앉자서 차 지나가는것도 보고 꼬마 애들 노는것도 보고 하늘이 맑아서 길건너 아차산도 오늘은 보여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보는것도 좋은거 같아 이렇게 또 한주가 지나 가고 있어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낮잠 자기 딱 좋아~~탁상 달력이 없어 다른 다이소에도 없더라 주말이라 좀 심심하지?그래도 일주일 빨리 지나가 누나는 중간고사 기간이라 매일 새벽까지 공부 하고 있어 이렇게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오겠지?초겨울이 지나면 집에 올수 있겠다 대전도 날씨 좋지??이런날 운동도 좀 하고 엄마 아빠랑 뚝방 같이 왔으면 좋은데 상준이도 같이 왔다가 혼자 있어서 농구도 못해서 좀 이따 갔어 오늘 날씨가 엄청 좋다 오늘 따라 아들이 더 보고싶어 2주 금방 지나 가겠지??우리 담19일 면회때까지 화이팅 하자 아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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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