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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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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아 본방 생활은 어때?생필품들이 없어도 괜찮은거야?너가 면회때 가져오라했지만 본방에서 개인물품 써야 된다고 했는데 어떻게 쓰고있는거야? 편지도 잘봤어~최대한 챙기긴 했는데 면회때 보고 더 필요한거 있거나 하면 얘기해 택배로 다시 보낼게~슬리퍼도 겨울용으로 가져가야 되는건 아닌지..날씨가 아침저녁엔 쌀쌀한데 춥진않고?편지내용처럼 안에서 공부도 할거라하고 대원이가 다짐했던거처럼 그렇게 해준다면 엄마는 더이상 바랄게 없어.그런 생각하고 있으니 너무 기특하구나 대원아~그 다짐이 나와서도 초심잃지않고 계속 그마음 그대로 가주길바래..엄마도 앞으론 대원이가 올바른 길로 갈수 있게 많이 노력할게~동네 지날때 학교앞 지나갈때 교복입은 친구들 볼때마다 대원이 생각이 너무 나.대원이도 저 자리에 있어야 되는데 하고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고 한편으로 당연한것이 부럽기도 하고 그래.엄마가 항상 너한테 부탁했던거 학교 잘 다니고 고등학교 졸업까지 무탈하게 졸업하길 바랄뿐이야.지금은 이해할수 없을수도 있지만 나중에 정말 많이 후회하고 시간을 돌릴수도 없는것이 학창시절이거든.대원이가 어른이 되었을때 행복하고 즐겁고 추억거리가 가장 많은 좋은 경험이 학창시절이거든.사회생활 할때도 졸업장은 아주 중요해이말은 꼭 명심하길 바래.대원이를 믿어!드디어 3일뒤면 대원이 만날수 있구나.너무 설레고 기대되고 많이 보고싶어.날짜가 다가올수록 시간이 더 안가는거 같아.대원이도 마찬가지겠지?^^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건강 잘 챙기고 우리 토요일에 만나자~사랑해 대원아♡2024년10 월9일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