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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유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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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아 아빠다 오늘은 무슨일들을 하며 하루를 보냈니? 아빠가 편지받을 우리집 주소도 알려주질 않았구나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684-1 양주자이 아파트2단지 208동1406호 란다. 편지받으면 아빠한테 지호한테 편지 쓰길바란다. 전화연락도 없는것같아 걱정이되긴 하는구나. 생활관에서 무슨일이있는건지 연락다오. 사랑한다 우리아들 보고싶구나 내아들아 오늘 우리아들 생활관에서 필요한 준비물품준비하고 엄마랑 외할머니도 우리집에 왔다가셨다. 엄마가 조박집 갈비사오셔서 지호도 아빠도 모두 맛있는 저녁을 먹었구나. 우리아들도 힘께 조박집갈비를 함께하는 날이 빨리오길 아빠는 기대하고있단다. 아픈곳이나 불편한건 없니? 아빠가 늘 늦은시간에 편지를 쓰게 되는구나 양주에서 청량리역까지 거리가 있다보니 아빠 일상생활에 출퇴근시간이 3시간이나 되더구나 우리아들이 양주로 돌아와서 함께 아빠가 수고한보람 느낄수있게 생활관에서 잘지내야한다.
오늘도 이만 줄인다 우리아들 잘자고 사랑한다 지민아.
아빠의 기도
좋은 인성을 갖게 하소서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지민이가 좋은 인성을 가진 사람이되게 하소서. 무엇보다 겸손하게 하시고 높은 데 마음을 두지말고 낮은 곳에 관심을 가지며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지 않게 하소서. 교만이 곧 패망의 지름길임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며 살게 하소서.
하나님을 높이고 이웃을 귀하게 여기며 겸손히 사람을 삼기게 하소서. 다른사람을 무시하는 무례함을 갖지 말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귀하게 여기게 하소서. 오래 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않게 하소서. 자기 자랑을 하지말 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게 하소서. 오직 주님을 더욱 의지하고 기도하게하소서.주님의 성품을 닯게하소서 어디서나 사람에게 칭찬 받는 인품을 주시고 그것을 통하여 주님의 이름이 드러나는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서소 모든 것을 주님이 주셨음을 기억하며 무엇이든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