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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지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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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야..아들..
지금은 12시 25분..오늘부터 5월이네.벌써 5월인가 싶은데 빨리빨리 갔으면 좋겠어 시간이..
엄마가 오늘은 지후 옷에 이름을 새기려고 여기저기 다 알아보고 했는데 못 찾겠더라고 근데 작은 외숙모가 도와 주셨어 어디에 있는지 알아봐 주고 같이 가서 옷 맡기는 것도 도와주고..이렇게 우리는 다 지후를 위해 뭐라도 하면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지후는 생활 잘 하고 돌아오면 될거같아..
외할머니는 지후 어린이날 용돈이라고 엄마한테 주시더라..엄마가 잘 가지고 있다가 꼭 전해줄게
이렇게 우리는 일상에서 지후를 잊지 않고 같이 지낸다고 생각하니까 절대 지후도 이런 마음 잊지 말고 정말 성실하게 그 곳 생활 잘 하고 우리에게 무사히 잘 돌아와야해..사랑하고 사랑하는 지후야 너무 보고싶고 그립지만 엄마는 지후를 위해 얼마든지 참고 기다릴거야 지후도 힘내고 화이팅하자
당장이 중요한게 아니니 인내하고 기다려야지
아들..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