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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기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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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아~ 효광원입소한지 4달이 되었구나.힘들지만 잘하고 있다.분명 소년원보다 인권의 자유가 있을터이니 늘 감사한 마음으로 임해야한다.불만을 갖기시작하면 끝이없다.기준이가 6개월동안 성숙되어 나오길 진정 바란다.그리고 남은 재판으로 대학입학을 할수있을런지도 모르겠지만 지방대학교에 대하여 거부감없었으면 한다.외국으로 유학도가고 이민도 가는 세상인데 같은 하늘아래 대한민국에 함께 있는것이니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렴. 앞으로 바른사람들만 만나거라.네 자신을 위하여…그리고 분명 지난과오 반성해야한다. 어쩌다 우리 귀염둥이 기준이가 이렇게 돈에 대하여 계획없이 지출하고 여기저기 신뢰없이 빌리고 .어른처럼 이자붙여 갚겠노라 지키지못할 약속을 하고.주어진 용돈으로 성실히 살면될것을.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나쁜버릇 꼭 고치자.더이상 다른 사람에 돈빌리지말아야한다.거기서부터 시작하자.그리고 기준이에게 주어진 용돈에서 절약하며 살자.아빠가 가족을 위하여 영혼을 갈아 열싱히 일하여 우리가족 생계를 책임지고 계시잖니. 우리기준이 바르게 살아 아빠께 효도한번 해보자.앞으로 잘하면 된다.새로 태어나는거야.이기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