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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서현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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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아 엄마야
우리 현민이 엄마 아빠 누나가 많이 걱정했는데 오늘 통화해서 목소리 들으니까 조금은 안심이 되고 너무 좋았어. 엄마가 오늘 통화하면서 말했듯이 이왕 이렇게 된거 너무 힘들어 하지말고 현민이 마음 잘 다스리고 앞으로 바르고 건전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시간이다 생각하면서 잘 지내야 해. 학교 생활도 잘하고 규칙도 잘 지키고 무엇이든 열심히 배우고 앞으로 우리 현민이가 무엇을 하면서 살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엄마랑 일주일에 한번은 전화통화도 가능하다고 하셨으니까 다음에 또 통화하자. 날씨가 많이 추워졌으니까 감기 조심하고 밥도 잘먹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어 사랑해~♡♡♡ 또 편지할께
2024.10. 14. 월요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