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현섭아 어른이 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책임이 따르고 더 힘들어 ㅎ 잘 참아보고 판사님 면접때 말씀 하신거 염두에 두고 현섭이 심사원에서 처음 편지쓴 글씨체 아주 좋던데! 다시 그 글씨로 복귀하셔 ㅋ 우리 가족 다같이 어려운 시간 보내고 있는거 항상 잊지말고 가족 일원 중 한 사람이라도 일상 평범한 생활에서 벗어나면 가족 모두가 속상해. 각자 위치에서 생활 잘 하자 잘지내고 아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