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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박민준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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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민준이편지 잘 받았어.. 편지 도착하는데3일 걸리는구나.필요 용품들은 엄마가 하나씩 조금씩 준비해두고 있어.
그곳에 민준이가 좋아하는 당구장도 있고 탁구도있고 하다니 다행이네. 그리고 9-10호 받는거보다 6호 받아서 다행이라는 긍정적인 생각도 기특하고.
그렇게 긍정적 마인드로 지내다보면
4월도 금방 다가 올꺼야.! 어제 유리네 체육대회 영상보니 민준이생각에 울컥하더라. 너희학교는 다음주한다고 하더라.
민준이도 학교체육대회 참여하면 잘할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
오늘 편지 너무너무 반갑게 잘읽었어.
자주편지 보내도록해. 기쁠때 슬플때, 우울할때도 짜증날때도 엄마한테 편지쓰고 풀었으면 좋겠다. 스트레스 받지말고
작은거에 상처받거나 화내지 말고 알겠지? 오늘 장거리운전 예산을 갔다왔더니 몹시 피곤하구나.
주말 잘보내고 편지넘 고맙고 좋은꿈 꾸거라. 민준아 보고싶고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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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