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예준

사랑하는 우리막내아들 예준아 오늘은 비가오고있다 이비가 그치면 날씨가 엄청 추워진대 따뜻하게 입고 자야된다 보고싶다 우리예준이 어제 누나랑 아빠랑 영화를 보러갔는데 우리예준이 생각이 많이 났어 어린우리 예준이 내가 더 따뜻하고 씩씩한 엄마가 못됐을까  밤에 잠이안오는 백가지의 일이 있긴한데 울고 후회되는일부터 분노터지는일까지 ..그래도 지금 부터 또 살아야되니까 가족이 있으니까 다시 일어나야돼 ..어제 무슨일이 있었든 또 밥을 먹고 이도닦고 치호 똥도치우고 세탁기도 돌려야된다 어쪌땐 다꿈만같다 그때 의정부로 오지않고 마산동으로 갔으면...예준아 미련한 부모를 용서해주라...그래도 아빠의 마음은  너희를 위하는 것 뿐이었다 우리 결과는 않좋게됐지만...그래도   그시간이후로  지금 누나랑 많이 친해지고 대화도 많이한다 누나도 표현못하고 너무 오랜시간 참아온거야 못난엄마때문에  너희가 하는말에 귀기울여야 했는데 인생은 그저다 참으면 되는줄알았다 

표현도 하고 믿어주고 격려도해주고 그게 가족인데... 공부잘해서 좋은직장만가면 잘키우는줄알았다 예준아 이렇게 잘참고 생활하는 예준이가 엄마는 너무 대견하다 나와서도 더 강해지고 멋진사람이 될거야 엄마는 이시간이 우리예준이를 더 강하게 하리라 믿는다아빠랑 누나랑 예준이랑 우리도 컴포즈나 메가커피같은 커피가게를 하는상상을 하고 잔다 잘생긴 니가 커피를주고 잘만드는 누나가 스무디를 만들고  아빠가 원두를 누르고 ㅋㅋ

우리도 이젠 아주 작은일도 서로 상의하고 도우고 마음도 알아가며 살자 예준아 니가 어디가든 엄마는 너를 믿는다 친구도얼마나보고싶고 가고싶은곳도 얼마나많니 예준아 이번겨울은 몸에 딱맞는 놀쓰페이스잠바를 입겠구나 하나뿐인 사랑하는아들 너는 우리가족의 제일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막내아들이란다 면회는11월2일날갈꺼야  피자치킨햄버거를 다먹을수있을까 니가 먹는 모습도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고또보고싶다 누나는 쑥쓰러워서 글을 못 쓰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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