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도경이에게

도경아~~ 엄마야

우리 사랑하는 아들 잘 지내고 있지?

갑자기 낯선 곳으로 가서 엄마도 너무 놀랬어

너도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지

도경이는 마음도 착하고 성격도 좋으니까 거기서도 적응 잘하고 선생님, 친구들과 잘 지낼거라고 믿어

이렇게 떨어져 지내는게 엄마도 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지만

판사님께서 도경이를 위해서 내린 최선의 판결이라고 믿고 있어

그러니까 도경이도 누굴 원망하거나 속상해 하지 말고

거기 계신 어른들 말씀 잘 듣고 밥 잘 먹고 즐겁게 지내면 좋겠어

신입반 담당 선생님께 연락 받았는데 자격증반 공부도 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

대충 신청하지 말고 도경이가 해보고 싶은거 잘 생각해서 해보면 좋겠어,,화이팅~

엄마가 도경이 보러 빨리 가고 싶지만 면회는 한달 뒤에 가능하다고 하시네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 전화 할 수 있다고 하니까 꼭 전화하고 편지도 써야 해

엄마는 도경이가 뱃속에 생긴 후부터 지금까지 도경이를 너무 사랑하고 있어

너에게 무슨일이 생기더라도 지금처럼 늘 사랑하고 널 지켜줄꺼야

도경이 너무 보고싶지만 엄마도 잘 참고 열심히 잘 살고 있을께^^

감기 조심하고 편지 자주할께~

사랑해 이도경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241 사랑하는 도경이에게 릴리율 2024-10-30 26
9240 울울 아들 기준이에게 깜상 2024-10-29 27
9239 24.10.29 삼겹살 파티 운영자 2024-10-29 247
9238 전예준 케이 2024-10-29 42
9237 사랑하는 서현민에게 코스모스 2024-10-29 22
9236 사랑하는 우주우주 김토토 2024-10-29 22
9235 사랑하는 아들 유지민 지민이맘 2024-10-29 21
9234 10-29 박민준 엄마가 민준맘 2024-10-29 18
9233 사랑하는 서현민에게 코스모스 2024-10-28 16
9232 이싱현 톰과제리 2024-10-28 17
9231 전예준 케이 2024-10-28 38
9230 110907김태양 마태오 김태양엄마 2024-10-27 23
9229 임시원 시원아사랑해 2024-10-27 25
9228 임시원 ᆢ 시원아사랑해 2024-10-27 20
9227 사랑하는 서현민에게 코스모스 2024-10-27 16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