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도경이에게

도경아~~ 엄마야

우리 사랑하는 아들 잘 지내고 있지?

갑자기 낯선 곳으로 가서 엄마도 너무 놀랬어

너도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지

도경이는 마음도 착하고 성격도 좋으니까 거기서도 적응 잘하고 선생님, 친구들과 잘 지낼거라고 믿어

이렇게 떨어져 지내는게 엄마도 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지만

판사님께서 도경이를 위해서 내린 최선의 판결이라고 믿고 있어

그러니까 도경이도 누굴 원망하거나 속상해 하지 말고

거기 계신 어른들 말씀 잘 듣고 밥 잘 먹고 즐겁게 지내면 좋겠어

신입반 담당 선생님께 연락 받았는데 자격증반 공부도 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

대충 신청하지 말고 도경이가 해보고 싶은거 잘 생각해서 해보면 좋겠어,,화이팅~

엄마가 도경이 보러 빨리 가고 싶지만 면회는 한달 뒤에 가능하다고 하시네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 전화 할 수 있다고 하니까 꼭 전화하고 편지도 써야 해

엄마는 도경이가 뱃속에 생긴 후부터 지금까지 도경이를 너무 사랑하고 있어

너에게 무슨일이 생기더라도 지금처럼 늘 사랑하고 널 지켜줄꺼야

도경이 너무 보고싶지만 엄마도 잘 참고 열심히 잘 살고 있을께^^

감기 조심하고 편지 자주할께~

사랑해 이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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