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울 아들 기준이에게
-
기준아!! 오늘 세번째 편지내용은 다소 무거운 내용이다.하남사건에 대하여 전하려한다.소년보호송치 되었다.조만간에 재판이 있을것같다.판사님께서 판결내리실때 효광원생활이 절대적이다.생활 잘하고 있니? 전해듣기로는 기준이가 생활 잘하는것같지는 않은것 같던데~ 생각잘해라.또 다른 처분받으면 대학입학에 문제될수도 있으니 늘 겸손하고 교만하지말고 반드시 바르게 살아야함을 절대 잊지마라.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 할거야.화나는 일들이 있거나 욱하는 일들이 있을때 꾹 참아야한다.성준형도 군대있을때 화나는 일들이 있었지만 꾹 참고 견뎠다고 한다. 더군다나 기준이는 처벌받고 있는 곳이니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지금 당장만 생각하지말고 앞날도 생각해야지.그리고 기준이에게는 든든한 엄마아빠가 있고 형이 있음을 잊지말자.외로워하지말아라.엄마아빠가 있잖아.사랑한다.알지? 엄마가 얼마나 기준이 사랑하는지~다음주에 만나자.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