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예준

우리아들 예준이 안녕 오늘 새벽아침수영을 갔다가 정리할일이 있어서 커피매장에서 예준이한테 편지부터 먼저 쓰려고 앉았다. 어제 효광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11월29일 부모교육을 한다고해서 그날 기차표를 예약했다 이날은 예준이도 같이 교육을 받는다는구나 그교육이 끝나면 12월한달 지나서 1월초에 예준이가 나오겠지 내일금요일이 지나면 모레아침 아빠랑 너를 만나러 기차를 타고간다 지치지않고 잘견디고 생활해줘서 몸까지 엄청나게 크게만든 예준이가 고맙다 그런데 니가 곧올꺼라고 생각하니 엄마는 맘이 자꾸 들뜬다 당장 해야할일은 없는데 ..예준이도 11월12월이 맘이 들뜨고 이상할꺼같아 아빠랑 이사계획을 백번도 넘게 이랬다 저랬다 계획을 바꿔본단다 이제 머하나 쉽게 바꾸지않으려고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예준아 내일모레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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