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 박민준 엄마가

민준아  잘있었어?  긴편지을 썼다가  잠시 다른일을 하고 오니 편지가 삭제 되었네....ㅠㅠ

내일 할머니 수술이라  엄마는 새벽5시에 일어나서 차병원으로 간다.  할머니가  연세가 많으셔서

수술을 잘 버티셔야 할텐데  엄마가 마음이 무겁구나.   기도  해주렴... 올한해는 엄마 인생 최대의 악제인듯

나쁜일들이 너무너무 많이 겹쳐 오는 한해인것 같아. 아빠문제 민준이 문제  할머니 수술.. 엄마가게 문제 ..누나 속썪이는거  이모...  정말 빨리 24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악마가 나를 괴롭히고 있네  ...

작은것 부터 큰일까지... 엄마에게  시련이 많은 올한해 인것같아.   그래도 살아있고,  너희들 건강한거 하나로도 감사하게 생각 하려고 해.  올한해가 지나면 엄마가 정말 잘된다고 하더라.  긍정의 힘을 믿어야지!!!

좋은일이 있을꺼라 믿고  울지말고 웃으려 애쓰고 있어. 내년이면  민준이도 엄마곁에 있을것이고  모든것이 정리가 될꺼야. 할머니도 반드시 건강하게 생활하실꺼고. 엄마 열심히 더열심히 일하고 민준이랑 여행도 가고 맛있는것도 먹고 ... 행복하게 살자 .. 그러기위해서는 지금의 시련들을 잘 버티고 이겨내야 겠지?  

 추천해준 도서는 할머니 수술 끝나고 주문하려해. 엄마가 정신이 없어서 계속 못하고 있어.

날이 추워지는데 건강관리 잘하거라.손은 자주씻고 맨손으로 음식 먹지말고.   아프면 안된다.

엄마도  아프지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  민준이 만날때는  많이 성숙해서 만나길 바란다.  안민준 엄마가 어제 왔다갔는데  너의 소식을 묻더라 잘있냐고..  씩씩하게 잘있다고 했어.  많은 사람들이  너의 걱정을 하고 있단다.   돌아오거든  바르고 정직한 모습으로 달려져 있기를 바란다. 내일 본반으로 간다고 했지?

그반에서도 괜히 센척 보이려고 하지말고 정말 센사람은 티를 내지않는 거야.  잘 적응하고  하고싶은것도 

잘 선택해서 배우길 바란다.

새벽에 나가야 해서 엄마 여기까지 쓸께 . 민준이도 잘자고 좋은꿈 꾸거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들에게 엄마가...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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