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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서현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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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아 엄마야
오늘 하루도 잘 지냈어? 오늘이 토요일인데 뭐하고 지냈어? 주말에는 주로 뭐하고 지내는지 궁금하네. 누나는 발도 아픈데 금요일에 친구들이랑 1박2일로 글램핑 갔다 왔어 발 아프다고 누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친구들이 다해줘서 편하게 갔다왔나봐. 우리 현민이도 발 아플때 친구들이 많이 도와줬는데...우리 현민이 보고싶다. 현민이가 집에 없으니까 많이 허전하네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까 더 허전한것 같아. 이제 2주정도 있으면 볼수 있으니까 그리고 다음주에 또 통화하면 되니까 괜찮아. 현민이도 씩씩하게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그리고 월요일부터는 본반으로 가는데 잘 적응하고 성실하게 자격증 공부도 열심히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잘 지내고 있어야 해. 보고싶은 현민아 엄마가 우리 현민이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사랑해~♡♡♡
내일 또 편지할께~
2024. 11. 02 토요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