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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서현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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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아 엄마야
오늘 하루도 잘 지냈어? 오늘이 신입반에서 마지막 날이겠네 내일부터는 본반으로 가는데 본반에서도 잘 적응하고 담임선생님 말씀도 잘듣고 성실하게 잘 지내야 해. 그리고 11월15일 금요일에 면회갈건데, 먹고싶은거 생각했다가 통화할때 말해줘. 그럼 최대한 준비해서 가져갈께그리고 혹시 옷들도 더 필요한거 있으면 통화할때나 편지로라도 미리 말해주면 면회갈때 챙겨서 가져갈께. 우리 현민이 빨리 보고싶다. 화요일 부터는 많이 추워진다고 했으니까 감기 걸리지 않게 옷 따뜻하게 입어 현민이는 비염때문에 감기 걸리면 더 고생하니까...보고싶은 현민아 항상 성실하게, 건강하게, 밥도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어 내일 또 편지할게 사랑해~♡♡♡
2024. 11. 03 일요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