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랑11월4일(월)

편지는 잘 받았어 . 엄마는 하랑이가 오히려 감추는게  더 속상해~ 좀 더 당당하게 문제가 생길시 선생님께 도움을 항시 받으라고 이야기 했는데 왜 맞고 참고만 있어.  그날에 있었던 일 바로바로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도움요청 하라고 했는데  참고만 있는게 해결이야? 폭력은 절대 참아서는 안되! 도움을 요청하라고!!!  엄마가 속상한건 너가 바로 바로 말하지 않고  한참후에나 말하고 하는게  답답하고 속상한거야~ 참아야하는건 이럴때 참는게 아니잖아! 같이 싸워서도 안되고  혼자 해결 할려고 하다가 오히려 너까지 문제가 생길것이고 그런 애들과 대화도  하지말고 어울리지도 말고  거기 애들은 다 너처럼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해서 간거잖아. 그럼 거기서 문제가 더 커지면 본인들이 손해인데 그걸 모르고 폭력을 휘둘렀다? 말도 안되는거야. 하랑이 거기 들어간지 3개월차 인데 아직도 생활 적응도 못하고 규칙도 지키지 못하고 문제가 생길시에는 선생님께 꼭 도움받아야 하는게 당연한건데 너가 솔직하지 못하면 선생님도 엄마도 너한테 도움을 줄수 없는거야 무슨말인지 알겠지? 그런데서 쓰잘데기없이 가오잡고 지랄들을 해봐야 누가 좋게 보겠으며 반성하는 태도 없으면  거기서 3일이든 6개월이든 다시나와도  사람이 안되면  또 시설만 들어갔다 하다가 소년원까지가고 그후엔 더상상할수 없는 감옥도 가며 인생 망치는거야  엄마 인생 아니고 너의 인생이야~ 고생도 엄마가 아니고 너가 하는거라고  이젠 정신 차릴 때 되지 않았니? 상황판단 분명하게 했으면 좋겠다  . 너 거기 놀러간거 아니고 그동안의 너가 저질렀던죄  벌 받으로 간곳이야! 너가 거길 왜 갔는지 잘생각해봐! 거기서도 규칙을 못지키는데 집에돌아온들 규칙또한 잘 지키겠어? 거기있는 시간이 헛되지 않게 내가 앞으로는 어떻게 생활하고 규칙을 잘 지켜야하는지 분명하게 알고 실천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담임선생님과  엄마는 너의 편지 받고 통화도 했고  한명은 소년원으로 보냈고 한명은 떨어트려놨다고 하시더라  두번다시는 이런일이 생기면 안되고 폭력 구타는 절대 있을수 없다고 선생님께 항의도 했고 선생님께서 더 살펴보겠다고 하셨으니  너또한 이런일이 또 발생하면 안되니 무조건 그날에 벌어진일 바로 선생님께 꼭 말씀드려~ 담임선생님 없으면 다른선생님들도 있을꺼 아냐 꼭 바로 바로 말할수 있도록 해. 그런건 절대 참는게 아니야! 무슨말인지 알았지?  집에는 너의  범죄우편물이 온다! 엄마는 이런거 받을때마다 어떤줄 알아? 이게 너가 엄마를 속상하게 만드는거지~  너가 솔직하게 말해서 엄마가 속상한게 아니라고!  고작 중3 범죄이력이 이렇게 많아서 반성도 없고  해서는 안될행동들만 계속 하고  상황판단 못하면 너의 인생 너가 망가트리고 싶은거면 그렇게해~ 오로지 너의 몫이고 너의 고생이고 너의 인생 망치는건데  너가 그렇게 니자신을  낙오자인생으로 살고 싶으면 그렇게 살아~! 엄마는 괜찮아~ 엄마는 엄마의 인생 살면 되니깐 걱정안해도되. 다만 너스스로가 깨우치치 않으면 이런일이 계속 반복 된다는것만 알고 잘 생각해봐. 지금의 너의 모습 만족한지. 미래도 이렇게 살고 싶은거지 .. 앞으로는 너가 변하지 않으면 엄마는  면회도 안갈 생각이야. 한달에 한번 면회가 의무도 아니고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며 왕복6시간 운전하면서 헛된 시간 낭비하고 싶지 않아. 달라질거란말 후회한다는말 잘하겠다는말 사랑한다말 행복이보고싶다는말  등등 마지막으로 믿어보자 하고 빠짐없이 면회 가는건데  너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엄마는 더이상 뒤돌아 보지 않을꺼야. 함께 할건지 혼자 세상 살아 갈건지 잘생각해보고 행동해.  엄마를 속상하게 만드는게 무엇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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