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민결

아들, 뭐하고 있어? 이번주 추워진다고 겁을 잔뜩 주더니 춥지도 않고 덥기만 하네... 엄마는 지금 사무실이야 너무 더워서 선풍기 틀었어. 엄마가 더위를 더 많이 타는거 같아. 다른 사람들은 그럭저럭 견디는거 같아. 민결아 엄마 안경 마췄어. 사무실에서 모니터 보고 있는데 글씨가 선명하게 안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주말에 아빠랑 안경점 가서 시력 검사하고 나이 들어서 그렇다고 안경점 아저씨가 말하더라.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하....인정해야지.... 민결아~ 외할아버지 허리가 많이 좋아지셨어. 오늘은 목소리도 많이 활기차 지시고 컨디션이 좋다며 웃으시더라고 민결이 나올때는 외할아버지 다 나으셨으면 좋겠다. 민결이 집에 오면 바뀐게 있어서 새롭겠다 식탁도 하얀색으로 바꾸고 티비 밑에 있던 장식장도 버렸어. 집이 좀 환해 지긴했는데 베란다 화분들이 겨울되면 추우니까 거실로 다 옮겼더니 다시 좀 좁아지긴 했어. 엄마가 키우는 화분들이 엄청 많이 자라서 울집 정글같아... 정글같은게 엄마는 좋아 화분이 많고 보고있음 기분이 좋아지더라고. 이번주 얼굴보니까 좋다. 빨리가서 울아들 얼굴보고싶다. 애기도 하고싶고 꼭 안아도 주고싶고. 얼마 안남았는데 왜이리 더 보고싶은지 모르겠네... 민결이가 잘 생활하고 있어서 너무 기특하고 고마워. 엄마랑 아빠 토요일에 갈테니 몇밤 더 자고 보자 사랑해 아들~ 잘 자고 건강하게 밥도 잘먹고 있어. 곧 보자^^ 사랑하는 엄마가~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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