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하랑 11월11일(월)
-
제법 편지 쓰는법이 많이 늘었넹~ 편지에 썻던 내용 그마음 변치 말고 생각과 행동도 일치하게 잘 했으면 좋겠다. 하랑이는 선생님복도 많고 하니 하랑이가 노력만 하면은 미래에 대한 조언도 많이 받을수 있을꺼야. 복 걷어 차지 말고 내것으로 잘 만들수 있도록 선생님께 도움 잘받아 . 또한 효광원 담임 선생님도 만나 뵙고 했는데 하랑이의 성향 파악도 다 되신것 같고 애쓰시는 마음이 느껴지더라 .선생님 복은 터졌네 하랑이가 언제나 혼자서 끙끙 대지 말고 선생님께 상의하고 두번다시는 폭행사건이 없어야 해 엄마말 무슨 말인지 알겠지?하랑이가 예쁨 받을려고 노력하는 만큼 언제나 선생님들은 하랑이의 편이고 엄마 또한 하랑이 편이고 가족들도 하랑이 편인걸 알지? 하랑이가 많이 노력하기만 하면되~! 엄마는 대전 같다고 오고 너무 또 힘들어서 체력이 바닥났네 엄마도 늙었나봐ㅠ 이틀을 꼼작없이 집에서 푹 쉬고 나서 하랑이한테 보낼 겨울옷 준비했어~ 이름표가 아직 안와서 다음주 월요일에나 택배 붙일수 있을것 같아. (잠바,바지,상의) 잘 해서 붙일테니 내옷 내꺼 잘챙겨~ 옷 뺏기지 말고!이미 뺏겨서 되찾을수도 없으니 훔쳐간것은 선생님께 말해서 찾을수 있도록 하고 알았지? 성실하게 잘 행동하고 규칙 또한 잘 지키고 반성 많이 하면서 폭행은 두번다시 일어나서도 안되고 이런일이 없도록 꼭 도움요청SOS 알지? 앞으로는 잘하자! 행복이한테도 곧 오빠가 겨울지나면 올꺼라고 전달해줬어~ 고개만 갸우뚱갸우뚱?하긴 하더라 ㅋㅋ 앞으로는 동생한테도 엄마한테도 부끄럽지 않은 하랑이의 모습을 기대해도 되겠지? 잘지키고 잘 할거라 믿는다 아들!!!! 든든한 아들로 돌아와주길 바래~ 사랑한다~우리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