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원

대원아 엄마야 한동안 편지 기다렸을텐데 오랜만에 써서 미안~이번면회때 보니 살이 많이 찌고 선생님과 면회하면서 잘 지내고 성실히 태도한다고 얘기들으니 엄마 기분이 너무 좋고 뿌듯하기도 해선생님 면회 같이하기도 하고 아빠가 조금 우왕자왕하기도 했고 대원이랑 많이 대화를 못해서 조금 아쉽긴해.갈때마다 음식도 잘 못먹기도 하고..또 며칠전 독감맞고 열이 났다고 하니 혼자 많이 외로웠을 생각하니 엄마가 많이 미안하네~

옆에서 보다듬에 주어야 하는데 그 안에서 씩씩하게 잘 견디는 대원이가 대견스럽구나~선생님 말씀대로 성실히 하는 에이스라하니 그 기대에 부응하길 바래.다음주 신입들어와도 너의 초심을 생각하며 두루두루 평안하게 지내길 바래.남은 4개월도 잘 지내고 많이 깨닫으며 나와서도 그 마음이 쭉 이애지길 바랄뿐이야.엊그제 면회때 처음입소때 한달차 두달차의 대원이를 보면 조금 흐트러지고 너무 적응하는거 같아 안타깝기도 하고 걱정이되기도해.그래도 엄마는 대원이를 믿고 항상 응원할거야.이제  2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앞으로 남은 4개월동안 조금더 힘내자.너무 엄마 아빠 잊지말고 연락좀 매주 해줬음 해~면회때도 얘기했지만 엄마 아빠는 열심히 일하고 잘 지내고 있어 그러니 엄마 아빠 걱정하지 말고~대원이 건강 잘챙겨 이번주 목요일에 꼭 전화줘~엄마 항상 대원이 연락 기다리고있어~그리고 겨울잠바 왜 다시 보낸거야?브랜드 따지지 말고 곧있음 겨울인데 겨울잠바도 없는데 그냥 입지.  긴바지도 다보내고 머 입고 지내려고...통화때 다시 얘기하자~다음달 면회때 까지 또 잘지내고 만나자^^사랑하는 아들아~^^사랑하고 소중하고 또 소중해~넌 멋진 아이야 ~최고~대원이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사람♡2024년11월 11일 엄마~

ps.아 그리고 11월 15일 아빠 생신인거 알지?이번주 목요일에 꼭  전화드려~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선물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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