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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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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냈어?엄마는 늘 똑같이 보냈어 이번주 면회 하는 날이네 바디워시랑 바디로션은 샀어 늘 쓰던게 올영에서 품절 되서 디른걸로 아빠가 주문했어 바구니는 아직 구매를 못했어 내일 수요일 이니깐 전화 오겠네 11월인데 날씨가 아침저녁 빼고는 춥지가 않아 낮에는 더워 아들은 어떻게 보내고 있어??벌써 11월 중순에 오고 있어 이제 좀 있으면 12월이고 12월 한달 잘 보내면 2024년 마무리 하고 2025년 1월에 새로운 모습 새로운 마음으로 나오겠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어 나와서 보호 관찰 잘받고 다시는 효광원과 법원에 안갔으면 좋겠어 너에게도 깨달음이 많은 해였으면 좋겠다 엄마는 지금 출근 하고 있어 상준이는 아침부터 겜을 하고 있고 ㅋㅋ 맨날 겜만 해 효광원에서 나오면 엄마 출근 시간이랑 맞으면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같이 학교가고 엄마는 출근 하고 그러겠다 사진 동아리는 어때??재미 있었으면 좋겠다 이번주에 우리 또 웃으면서 만나자 내일 전화 할수 있겠네 아빠랑 통화 잘하고 엄마는 늘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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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