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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서현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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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아 엄마야
오늘 하루도 잘 지냈어? 오늘이 11월14일 목요일인데, 이제 내일 현민이 보러 가는 날이네. 빨리 보고싶다. 아마 이 편지는 내일 못받고 엄마아빠 만난 다음에 받을수도 있겠지만... 내일 엄마랑 아빠랑 우리 현민이 보러 갈께. 갈때 현민이꺼 검정색 반팔티 가져가고, 면바지 2개 샀는데 오늘 집에 도착 했으니까 내일 가져갈께. 그리고 면바지 또 2개정도 더 샀거든 이거는 아직 도착을 안해서 도착하면 택배로라도 보내줄께. 그리고 겨울에 추울때 입으라고 약간 두툼한 겉옷도 하나 가져갈건데 이거는 만나서 보고 입을건지 결정하면 되고...
현민아 항상 성실하게 건강하게 잘 지내야 해~ 우리 현민이 오늘 하루도 고생했고 잘자고 내일 만나자 빨리 보고싶다. 또 편지할께 사랑해~♡♡♡
2024. 11. 14 목요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