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우
사랑하는 아들..어제 병원다녀왔다고 들었어..약도 처방받아왔다고 하더라..기분은 좀 어때???이렇게 선생님과 상담하고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도 챙겨먹고 하면 모두 좋아질꺼야..이런것들이 우리 지우가 열심히 노력하는 행동의 한부분이니까 지우가 마음 편하게 먹고 조금조금 노력해보는 거야..모두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하잖아..엄마도 아프다 아프다 생각하면 더 아파질까봐 우리 지우생각 많이하고 늘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생각많이하고 있어..내년 따뜻한 봄에 지우가 돌아오면 그동안 같이 못했던 일들..엄마 가게 손님이 많아지는 이런 행복한 생각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혹시 진상손님이 와도 기분이 별로 안 나빠지더라고..ㅎㅎ 지우한테 들려주고싶은 노래가 있는데 가사만 적어볼께
여기 가사대로 말하는 대로 모두모두 잘 될꺼야.. 사랑해 아들
이적 - 말하는 대로
나 스무살 적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누울 때면 내일 뭐하지 내일 뭐하지 걱정을 했지
두 눈을 감아도 통 잠은 안 오고 가슴은 아프도록 답답할 때 난 왜 안 되지 왜 난 안 되지 되뇌었지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곤 믿지 않았지 믿을 수 없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건 거짓말 같았지 고개를 저었지 그러던 어느 날 내 맘에 찾아온 작지만 놀라운 깨달음이
내일 뭘 할지 내일 뭘 할지 꿈꾸게 했지
사실은 한 번도 미친 듯 그렇게 달려든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봤지 일으켜 세웠지 내 자신을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눈으로 본 순간 믿어보기로 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걸 알게 된 순간 고갤 끄덕였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알지 못했지 그 땐 몰랐지
이젠 올 수도 없고 갈 수도 없는 힘들었던 나의 시절 나의 20대 멈추지 말고 쓰러지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 너의 길을 가 주변에서 하는 수많은 이야기 그러나 정말 들어야 하는 건
내 마음 속 작은 이야기 지금 바로 내 마음속에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마음먹은 대로 (내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그대 생각한 대로)
도전은 무한히 인생은 영원히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