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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서현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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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아 엄마야
오늘 하루도 잘 지냈어? 오늘이 11월 19일 화요일 이여서 오늘 현민이 한테 전화 올줄알고 기다렸는데 전화가 안오네... 전화하는 요일이 일정하지 않나봐 다른 요일에라도 엄마가 휴대폰 잘 보고 있다가 전화오면 꼭 받을께
오늘 네가 말한 검정색 면바지3개 우체국 택배로 보냈어 내일 수요일에 도착할꺼야 허리가 약간 커서 세탁소에서 수선해서 보냈으니까 받으면 허리 잘 맞는지 입어봐.
보고싶은 현민아 항상 성실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야 해. 거기서 생활을 잘해야 6개월 지나면 바로 집에 올수 있으니까 바리스타 자격증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성실하게 잘 지내야 하는거 현민이도 잘 알지? 엄마는 우리 현민이 믿어~~
이제 날씨가 많이 추워졌으니까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또 편지할께 보고싶다 우리 현민이 사랑해~♡♡♡
2024. 11. 19 화요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