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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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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 전예준군에게 예준아 잘있었니 오늘은 금요일이다 다음주 금요일에 예준이를 보러가는구나 어제는 마음이 너무 어지러워서 청소를했다 예준이방에 먼지를떨고 니가오면 머가 있으면좋아할까생각도하고 세탁기청소세제도 주문하고 화장실청소 수세미도샀다 청소를 다하고 만들음식을 만들고
거실에 앉아있으면 이렇게 아무일도 안 일어나는 평온함이 무서울정도로 정적이든다
조용하다 어릴적 하루종일 방안을 돌아다니던 너희들의 모습도 없고 물건들의 집인지 우리의집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조용한 하루를 보내는것이 얼마나 다행이냐고 엄마는 엄마한테말한다 빨리 우리예준이도 여기와서 평범한 하루를 보내며 조용한주말을 니방에서 맞길 기도해 사랑한다 예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