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서현민에게

현민아 엄마야

오늘 하루도 잘 지냈어? 오늘이 11월22일 금요일인데, 현민이가 엄마 아빠랑 면회 한 다음에 19일에 쓴 편지 오늘 받았어 이번주 화요일에 전화가 안와서 잠깐 걱정했는데, 친구들하고 통화하다가 못했구나 그랬으면 괜찮아 엄마는 혹시 무슨일이라도 있나해서 잠깐 걱정했었는데, 잘 지내고 있다고해서 이제 걱정 많이 안할께. 그래도 다음주 부터는 잠깐이라도 괜찮으니까 매주 통화하자. 

그리고 엄마가 보낸 바지는 받아서 입어봤어? 최대한 골라서 샀는데 그럭저럭이라도 맘에 들었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도 잘 지내고, 항상 건강하게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어~~ 다음에 또 편지할께.

 보고싶은 현민아 엄마가 우리 현민이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사랑해~♡♡♡

2024. 11. 22 금요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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