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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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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오늘은 비가 왔어 대전에도 비가 온다고 헸는데 오늘밤에는 눈도 온다고 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엄마에 퇴근길은 바람도 많이 불고 춥다 어제 아들 편지가 왔어 직위가 떨어졌다고 실망하지 말고 다시 올라 가면 되는거야 너무 실망하지마 다시 떨어지면 올라 오면 되는거고 너에 실수를 인정 하고 이것도 어떻게 보면 아들이 성장 하는 과정 이라고 생각해 사람은 누구니 모든걸 잘 할수는 없고 누구나 실수를 하는거야 엄마는 상현이를 믿는다고 했잖아 지금은 널 지켜 줄수 있지만 아들도 성장 하는 과정에서 터득을 하면서 자라면 더 큰 생각을 하지 않을까??오늘은 날씨가 비 바람리 불어서 좀 춥다 어제 보니깐 치약이 없다고 다음 면회때 가지고 갈께 양치 잘 하고 알았지??퇴근길 다리가 너무 무겁다 ㅠㅠ오늘 할루도 잘 보냈지?? 찗게 라도 너에게 쪽지 같은 서신을 남겨서 오늘히루도 엄마는 힘들어도 좋아 우리 만난날을 기달리면서 오늘도 수고 했어 감기 조심하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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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