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엄마아들

사랑하는 엄마아들~

어제부터 하염없이 눈이내리고있네...

거기도 눈많이왔지?오늘 학교가서 원서쓰고 왔어.운동장에 애들이 눈싸움하고 웃는소리들 들으닌깐 아들생각너무나더라ㅠ

평범하게 저아이들속에서 자랐으면 했는데~너무 속상하더라고ㅠ

하지만 아들은 더많은걸 배우고 깨우치고 나올거라는걸 믿기에 살짝 부럽다가 말았어~

사랑하는 큰아들~♡

너무보고 싶다ㅠ 월요일날 아들 전화기다리고 면회할수있는 날만 기다리고있어~큰아들 불러보고싶고 만져보고 싶고ㅠ 강우가 맨날 형아 언제오냐고 물어봐?ㅠ형아가없어서 허전하다고ㅠ지금은 힘들지만  미래를 생각해서 많이배우고 잘지냈음좋겠어~5월21일날 나오는날 달라진 아들모습을 생각하면서 엄마.아빠.힘내고 있을께~밥잘먹고 생활열심히하고 필요한거 메모해서 엄마한테 얘기해줘.

큰아들 엄마가 많이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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