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큰아들~하염없이 하늘에서 눈이오네.

거기도 눈이많이왔지?

저녁은 먹었어? 지금은 뭐하고 있을까? 엄마는 저녁먹고 큰아들이 없는 집이 허전하네ㅠ

겨울왕국처럼 되어버린 거리  하얀눈이 오닌깐 큰아들이 너무보고싶다. 겨울에 밖에 나갔다가오면 손시럽다고 엄마옷속에 손을 집어넣고 너는 그리좋아하면서 웃었지ㅠㅎ

마음 따뜻했던 아들~엄마한테 표현안해도 속은 깊고 착하던 아들...

엄마는 너가 거기서 적응을 빨리했음 좋겠다는 생각밖에는 없어.

아직은  너가 너무힘들걸 생각하닌깐 걱정이야ㅠ

12월달에 큰아들 면회갈날만 기다리고있어~^^ㅠ 

두서없이 아들보고싶어서 편지했어.

잘자고 엄마 내일또 편지할께♡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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