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서현민에게

현민아 엄마야 

오늘 하루도 잘 지냈어? 오늘이 벌써 12월 5일이네. 우리 현민이가 거기에 간지도 벌써 53일이나 지났어. 잘 지내고 있는거지? 우리 현민이가 거기에 가 있는동안 앞으로 집에오면 어떻게 살아갈건지 많이 고민해보고, 마음도 단단히 먹고 앞으로는 두번다시 이런일이 생기지  않게 건전하게 지내야 해. 그럴려면 밖에서 늦게까지 놀지않고 그런 친구들과도 좀 멀리하고, 학교도 규칙적으로 잘 나가고, 배우고 싶은거 있으면 학원도 다니고 집에도 일찍일찍 들어와서 쉬었다 자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해 그래야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멋진 성인으로 성장하는거야.

우리 현민이 앞으로 잘 할수있지? 엄마는 현민이가 잘 할거라 믿어~

보고싶은 현민아 항상 성실하게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야 해 그리고 바리스타 수업은 좀 어때? 재미있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현민이 많이 보고싶다. 또 보러가고 싶은데 여의치가 않네.  자주 보러가지 못해서 미안해.  그래도 엄마가 우리 현민이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사랑해~~♡♡♡

잘 지내고 있어  또 편지할께 

2024. 12. 05 목요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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