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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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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아침 버스 정류장에는 학교 가는 형 친구들이 많이 있어 아들 주말 잘 보냈지?면회때 아빠랑 얘기도 많이 했겠지?아들 사짐 잘 봤어 얼굴도 나왔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모습이라도 봐서 엄마는 좋았어 엄마가 면회때 안가서 서운한건 아니지?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어 오늘 부터 날씨가 또 추워진다고 하는데 감기 조심해야해 이제 친구들도 형들도 좀 있으몀 겨울 방학을 해 아들도 친구들 방학중에 나오겠다 아빠한테 편지 전해 주라고 했는데 잘 받았는지 모르겠네 이제 한달 남았어 우리 조금만 힘내서 지내 보자 엄마 출근길에 편지를 쓰는거라 길게는 못쓸것 같아 아프지 말고 잘지내고 있어 오늘도 화이팅 하면서 보내!!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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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