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윤아~ 생일 축하한다

(2024.12.18일 오전 ) 생일 축하해~ 오늘은 날씨도 올해 들어 가장 춥다고 하는데  생일날 먼 곳에서 혼자 보낼 생각을 하니 마음이 많이 아프다.ㅠ.ㅠ. 이미 12월 생일자 파티는 했다고 들었고 오늘 메뉴가  따뜻한 미역국이었으면 좋겠네. 지난 주말에 네가 얘기했던 물품은 다 보냈는데 패딩 조끼가 좀 얇지? 까만 폴로 후드 가디건은 사이즈가 잘 맞을지 모르겠다. 그것도 좀 얇은것 같긴 한데..벌써 2024년 한해가 다 가고 있네..넌 안 그렇게 느낄수 있겠지만 시간이 참 빠르다. 올 한해는  말 그대로 참 다사다난한 한해 였어. 내년에는 너나 우리 가족 모두  평범한 일상을 살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제 너의 출원까지 2달여 남았는데 지금처럼  생활 잘 하고 몸 관리도 잘해서 목표한 몸무게를 달성해서 누나들의 보너스를 받을수 있길.ㅋㅋ. 축구,농구,바둑등  다양한 활동도 많이 하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 졌으면 해. 효광원에 있는 동안 회복을 위해 네가 계획했던것들에 대해  초심을 잃지 않고 실천에 옮기다 보면 평범한 일상으로의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어. 얘기하다보니 또 잔소리가 되었네. 우리 가족 모두 널 많이 사랑하는거 알고 있지?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뭐든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남은 기간도 화이팅 하길...1월 중순경에 또 면회 갈게..가능하면 누나들도 같이 가서  먼 발치 에서나마  너를 볼수 있도록 할게..그때까지 몸 관리 잘하고 잘 지내고 있어..매주 수요일 너와의 통화를 기다리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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