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냐

태성아 말도 없이 들어가냐 그때 4월달인가 5월달에 보고 한번도 못봤네 잘 지내냐 거기는 좀 어떠냐 너가 나한테 사고 치지말라했으면서 너가 사고 치면 어쩌자는거야 우리가 오랜만에 만났을때 화나서 인사도 안하고 간거 미안하다 오랜만에 만난건데 그렇게 가서 미안하다 이제야 사과를 하네 나중에라도 나와서 속초오면 밥이나 한끼 먹자 우리가 그래도 안 좋은 추억도 있고 좋은 추억도 있잖아 내가 1학년때도 한번 가오 잡는다고 설쳤을때 너가 바로 잡아줬잖아 근데 너가 왜 뭐가 부족해서 그러고 있냐 너는 착하고 말도 심하게 할때도 있지만 내가 본 너는 많이 웃고 착하고 멋있었어 하지만 너가 그러고 있으니까 나도 마음이 좋지가 않다 탁규린이 너한테 편지 보냈다길래 봤더니 너가 효광원에 들어가 있더라 나는 그때 처음 알았고 편지 쓸까 말까 하다가 쓴거다 이 편지가 인터넷으로 한거라 안 갈지도 모르지만 가면 편지 남겨줘라 사랑한다 친구야

빨리 나와서 다시 인생 살자 아직 늦지 않았다 미안하고 고맙다 태성아       

                                                     -송윤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396 김동우에게 안나 2024-12-30 86
9395 이상현 톰과제리 2024-12-30 86
9394 사랑하는 서현민에게 코스모스 2024-12-29 85
9393 아들(김준성(071018))에게 수진 2024-12-29 93
9392 이세상 가장 소주한 기준에게 깜상 2024-12-28 86
9391 이세상 가장 소중한 기준에게 깜상 2024-12-28 86
9390 이세상 가장 소중한 기준에게 깜상 2024-12-28 94
9389 전예준 케이 2024-12-28 99
9388 2024년 12월28일 마지막편지 정하랑 하랑맘 2024-12-28 93
9387 사랑하는 서현민에게 코스모스 2024-12-26 95
9386 아들에게(전현준) 보리수 2024-12-26 99
9385 아들에게(전현준) 보리수 2024-12-26 103
9384 고대원 2010 2024-12-26 100
9383 이상현 톰과제리 2024-12-26 98
9382 사랑하는 은호 은호아빠 2024-12-26 98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