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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찬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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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면 벌써 거기 간지 2개월이네 가을에가서 봄에올텐데 겨울이 더 길게느껴지네 집에 아빠도없고 아들도없고 허전하긴하네 크리스마스 새해가 다가오니 더그런거같기도하고 그래도 내년부터는 니가 잘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엄마는
동지겸 절에 가서 기도좀드리고 더추운날씨가 덜하길 빌어보려고한다 집에서도 거의 나가있거나 방에만있어서 그런갑다 했는데 점점 기간이 길어지니 채령이가 오빠 존재를 까먹는거같기도하고 좀 그렇드라 그애가 니폰을 들고있고 니계좌를쓰는거 좀 안했으면하는데 농협꺼는 우찌 계좌해지를 내가할려면하겠는데 카뱅이랑토스같은거 어찌해야할지 25일에 전화를 못한다니 우선 니 전화기다려보고있을께 내가 니폰달라고해도 대꾸가없고 답답하구나 다음달에 뭔일 없으면 갈테니 얌전히 누가 시비걸어도 모른척하고 공부하고 있고 미국서 통화가될수도 있으니 전화한번해봐라 콜렉트콜도 로밍전화로될지 나도모르겠거든 금액이 좀더비싸겠지 아마도 안되면 2월 19일에 도착하니 그날 수요일이니 전화해봐봐 감기조심하고 독감도 자주걸리던데 걱정이되긴하네 올해 내년은 독감 안걸리고 잘지나가길 바래본다 밥잘먹고 건강히 있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