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후야 사랑해!!!

사랑하는 앋아들 지후야 ~~어제 지후가 보낸 편지두통이 왔어~우리아들 글씨도 아주 이쁘게 잘썻더라~~

지후야~~마니 힘들구나 우리아들이 마니 힘들구나 아빠가 너무 미안하다..먼저 살아본 사람이 잘 가르쳐 줬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너무 미안해~처음 지후한테 전화받았을 때 목소리가 힘이없어서 힘들구나 라고 생각은ㅁ 했었지만~~니가 그렇게 괴롭힘 당하고 힘들어 할줄은 몰랐구나~~미안하다 아들~지후말대로 아빠도 선생님께나 누구에게라도 지후가 좀더 편해질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물어보고 찾아볼께~~편지쓸때가 5월3일과 4일 이더라

아마도 제일 힘들때였지 않았나 생각해~~그뒤로 5월 8일에 전화 했을때는 목소리가 조금은 밝아 졌었는데

지금 우리 아들 마음이 어떤지 너무 알고 싶다~~너무 보고 싶고 ~지후야 수녀님이 얘기 많이 들어주셨어???

그래 그런분이 계시다는거 정말 좋은거야 ~~지후가 정말 힘들고 얘기하고 싶을 때 누군가가 옆에서 그말을 잘들어주면 기분이 많이 풀릴거야~~생활하다 보면 그런분들이 의외로 많을거야~~잘 살펴보고 그런분들을 찾아보는것도 좋을거 같다..아빠도 살면서 정말 힘들때 힘들다고 누군가에게 말하고 나면 많이 편해지는걸 느낀단다

그리고 항상 잊지마 ~~지후뒤에는 언제나 지후편인  엄마와 아빠가 있다는거 기억하고 힘내~~ 지후야~~이제 우리아들이 효광원에 간지 벌써 20일째 되는 날이다 . ㅎㅎ 지후야 그래두 마니 힘들지?? 시설옮긴다는 생각은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렴 ..아빠생각에는 어디로 옮겨준다고해도 또 적응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할거고 ~처분변경이 되는거니까 그만큼 시설에 있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지 않을까?그거보다는 벌써 20일이나 지났으니 5개월 정도만 열심히 생활하는게 나을거 같기도한데 어떨까??살네시오나 돈보스코가 가깝긴 하지만 못나오는건 똑같을거고 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어~~그래두 효광원이 적응하기 힘들다고 생각되면 아빠한테 얘기해줘 아빠도 최선을 다해볼께~~편지쓰고 있는데 선생님께서 전화주셔서 통화했다..아빠가 물었어~

지후1년이냐고 ? 반드시 그렇지는 않대~~지후가 프로그램 잘 참여하고 거기 생활 잘해서 지위가 올라가면 법원조사관이 6개월후에  선생님 들 의견을 물어보신대~~그러면 선생님들께서 지후는 생활잘하고 보호자들의 보호의지도 강하니 이정도면 되겠습니다~라고 말해주시면 판사님께서 참고하셔서 처분해주시는거지~~~

아빠랑 5개월후에는 집에서 같이 살자 아들아~~~꼭꼭꼭!!!!!  지후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

프로그램 많이 참여하면 점수가 올라간다고 하더라~도에수업도 하기로 했다면서??그거 좋겠다~부드러운 진흙을 손으로 만지면 느낌고 좋고 마음도 좋아질거 야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우고 ~~머든지 열심히하면 시간도 잘가고 좋아질거야 ~우리아들은 잘할거야~우리지후 잘할수 있어~아빠는 우리 지후 믿어~~~

지후야 부탁하나 하자~~너도 니자신을 소중히 생각하고 사랑해줘~~너는 충분히 사랑스럽고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아이야~~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하자~~지후야 아빠도 너를 너무너무 사랑해~~

오늘도 밥잘먹고 잘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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