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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 가장 소중한 기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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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아!잘 지내고 있어? 마음은 편치않으리라 본다.엄마도 맘이 아프고 또 한편으로는 기준이에게 화도 나고 여러모로 고통스럽다.기준이가 그동안 해왔던 모든일들을 생각하다보면 어쩌다 이렇게까지 되어왔는지 도무지 원인을 찾을수없구나.학교도 가족도 버리고 왜 밖으로만 돌았는지. 왜 좋지않은 친구들.동생들.형들과 어울리며 법에 어긋나는 행동들을 일삼았는지 그이유를 아직도 엄마는 알수가 없구나.기준이를 고등학교 졸업시키기위해 엄마는 3년간 수없는 눈물을 흘렸고 포기하고 싶을때도 진짜 많았었다.하지만 이순간만 이시간만 꾹 참으면 분명 희망이 있음을 알기에 기준이와 싸워가며 이겨냈다.그결과 무사히 졸업할수있고 대학입학도 무사히 할수있게 되었구나.이제부터는 잘해보자.그리고 법에 어긋나는 그어떤 행동도 하지말거라.길에 떨어진 100원도 네것이 아니니 만지지도 탐내지도 말아야한다.기준이는 이미 소년범으로 기록이 얼룩되어져있기에 정말 조심하며 살아야한단다.며칠전에 의정부법원 최지영판사님 주무관놈이 전화왔었다.기준이와도 통화했었다고 하시던데~~엄마에게 묻더라.부모로서 기준이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달라고.그리고 하남사건은 큰사건이었지만 기준이의 대학입학에 대한 내용을 효광원을 통해들었고 부모님의 관심과 지도력이 크기때문에 기회를 주신거라고 하더라고.기준이도 보답하는 마음으로 판사님의 믿음에 금이 가지않도록 노력해야한다.이제는 기준이의 인생뿐 아니라 기준이를 믿고 있는 엄마아빠.형 그외의 모든분들을 위해 바르게 살아다오.하남사건으로 변호사님도 수원검찰검사님께 의정부검찰청으로 사건이송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했었고 의정부검찰검사님께는 형사가 아닌 소년송치로 요청했었고 다행히 모든일들이 계획한대로 이루어진것이다.최지영판사님의 불처분 뒤에는 보이지않는 노력들이 있었음을 잊지말거라. 앞으로는 엄마가 웃을수있도록 기준이가 화끈하게 보여주리라 믿는다.-1편-